색채감각歌词

作词 : 진동욱
作曲 : 데카당
빨강에 가까운 노랑
파랑과 다름없는 보라
진함과 연함의 비약이 심한
채도와 명도와 색상 같은 것들과 관계없이
오늘도 세상은 참 거뭇다
희지 않고 거뭇다

각자가 서로를 물들이기를 여러차례 반복하다
깨닫지,
넌 흑이었고, 넌 백이 될 수 없고
뒤섞인 데도 넌 백이 될 수 없고
뭐 눈이 멀어 상관없지만 서도

네가 뭐라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하나
네가 뭐라 해도 나는 분홍색이 제일 좋아
이게 뭔가 언제부턴가 모호해진 색채감각
빨주노초파남보 그 가운데에서도
나는 분홍색이 제일 좋아

빨강과 노랑을 섞음 주황
'넌 어떤 색이야?'
빨강과 파랑을 섞음 보라
'넌 어떤 색이야, 넌 어떤 색이야?'
노랑과 파랑, 초록
빨강과 하양, 분홍
색이 이렇게 많은데도
넌 어찌 그리 까맣고
넌 어찌 그리 까맣고
볼 수 없는 그 와중에도
'넌 어떤 색이야, 넌 어떤 색이야?’

네가 뭐라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하나
네가 뭐라 해도 나는 분홍색이 제일 좋아
이게 뭔가 언제부턴가 모호해진 색채감각
빨주노초파남보 그 가운데에서도
나는 분홍색이 제일 좋아