순정歌词

[00:00.000] 作词 : 심바 자와디(Simba Zawadi)
[00:01.000] 作曲 : 이정인/심바 자와디(Simba Zawadi)
[00:22.11]너와 난 순결하자 마음먹었던 때부터
[00:25.14]지켜오는 약속이란 건. 한낱 조급한 마음과
[00:28.44]금세 식어버릴 체온만을 데우려
[00:30.71]또 다른 36.5도의 주윌 도는 것관 달라.
[00:34.00]석양 같아. 붉어진 둘의 뺨은
[00:36.12]서로의 알몸을 본 그 한 쌍은 막상
[00:38.85]습관이 된 증오들을 그 사랑들의 마지막
[00:41.97]추억으로 가져가 약속이라도 한듯한
[00:44.67]그들은 그 끝에 닳아져 닮아간대
[00:47.19]몸을 섞은 남녀가 아무 사이도 아닌 채로
[00:50.05]다시 같은 테이블에 앉네
[00:52.75]술에 지치면 오늘 또 서로를 안겠지
[00:55.62]놀라지 않았음 해. 이건 내 친구들의 삶
[00:58.28]내게 외롭지 않은척할 때 난 침묵을 택하지 않고
[01:01.81]어젯밤 섞었단 그 몸을 궁금한척해
[01:04.17]순결이 당당하지 못해 얼굴을 가렸어. 미안
[01:07.46]나의 순결. 이게
[01:13.17]나의 순정이 됐지.
[01:18.61]우리 순결. 이게
[01:24.16]하나의 순정이 되길
[01:29.22]애매하지 순결과 래퍼란 단어의 거리는
[01:31.93]딱 ‘사랑이 없는’과 ‘섹스’라는 말의 거리쯤 돼
[01:35.35]그만큼 멀단 얘길 하려 했는데,
[01:37.50]당연해진 것이 됐어. 사랑 없는 섹스는
[01:40.48]관계의 결실이란 말로 잠자릴 아껴둔 남녀
[01:43.35]그쯤 아닐까? 내가 바라는 너와 나를
[01:46.27]말하는 시선. 의심이나 무시로
[01:48.65]너와 내 약속은 그 한마디에 발가벗겨지곤 해
[01:51.99]쟤넨 이해 못 해. 란 말로 도망쳐왔어
[01:54.22]내겐 이렇게 무거운 게 걔들에겐 가벼운
[01:57.27]거란 걸 알고 나니. 난 또 그게 아니꼬와서
[02:00.11]깨끗함과 더러움이란 말을 떠올린다.
[02:03.13]이 자리에 몇 명과 잤던 여자를
[02:05.33]창녀라 말하는 술자리에서, 다 떠난 척
[02:08.30]그 여자도 지금 너와 똑같이 말할 거라면서
[02:11.54]친구의 약함으로 내 약함을 가려.
[02:14.46]나의 순결. 이게
[02:20.10]나의 순정이 됐지.
[02:25.56]우리 순결. 이게
[02:31.16]하나의 순정이 되길
[02:36.14]승아야 부탁이 있어 우리 손가락질 말자.
[02:38.82]물론 너는 그렇지 않지만 난 아직 나약하잖아.
[02:42.33]내 옆자리에 서줘. 내 옆자리에 서서
[02:44.79]눈 쌓였던 거리, 그때처럼 팔짱을 껴줘
[02:47.91]모두가 지키지 못한 걸 우린 지켜내도
[02:50.38]그들보다 강하려는 내 생각을 밀어내 줘.
[02:53.39]내가 네 삶의 유일한 예외란 것처럼
[02:56.27]예외로 나마 우리만은 순결하자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