돼지 국밥歌词

[00:01.230]좀, 가자...
[00:11.310]나 오늘밤 고백할게...
[00:14.280]너와 함께 돼지국밥을 먹고 싶다.
[00:18.240]부산으로 떠나자.
[00:23.720]손만 잡고 잘 꺼다. 딴 생각은 말아라.
[00:29.730]Órale Senorita, 막 잔으로 Margarita.
[00:32.040]마시고 떠나자. 나와 단 둘이서, 조금 이따...
[00:34.470]부를까, 대리기사...? 마지막 기차...?
[00:36.800]뭐로 가든 가자. 가스나 와 팅기나...?
[00:38.680]어머! 이 오빠, 왜 이렇게 질척거려...?
[00:41.020]어서 마시던 김치국은 뱉어버려!
[00:43.160]떡 줄 사람은 생각도 안 하는데, 뭔데...?
[00:45.990]왜, 지 혼자 부풀어 있는 건데...?
[00:47.960]니도 접때 돼지국밥 묵으러 가고 싶다메...?
[00:50.290]맞다, 니 친구 집도 부산 광안리라메...?
[00:52.560]이거 뭐, 그냥 살아있네! (살아있네)
[00:54.480]지금 퍼뜩 가믄 되는데 또 뭐가 걱정인데...? (follow me)
[00:57.090]국밥 먹고 싶댔지 누가 부산까지 간댔어...?
[00:59.580](아 쫌!) 혼자 신이 났네, 신이 났어.
[01:01.880]사람이 왜 이렇게 빡세...?
[01:03.670]커피 마시러 콜롬비아라도 갈 기세...
[01:06.000]나 오늘밤 고백할게...
[01:08.980]너와 함께 돼지국밥을 먹고 싶다.
[01:13.110]부산으로 떠나자.
[01:18.540]손만 잡고 잘 꺼다. 딴 생각은 말아라.
[01:24.600]잠깐 아는 오빠, 아니, 알아가는 오빠,
[01:26.530]뭐든 상관없으니까 같이 먹자. 돼지 국밥...
[01:29.040]피곤해서 바로 집엔 못 가. 부산에서 좀만 놀까...?
[01:31.950]이렇게 된 거 놀자. La vida Loca!
[01:33.800]국밥은 우리 동네에도 많아.
[01:35.980]거 참, 츄릅츄릅 침 좀 닦아.
[01:38.250]어디서 멍멍이 수작인거야...?
[01:40.420]진짜 국밥이 먹고 싶은 거야...? (뭐야...?)
[01:42.690]지쳐버린 하루 부산에서 돼지국밥 위에 후추 가루 반할 걸, 바로...
[01:47.460]딴 생각은 없으니까 손만 잡고 가자. 우리...
[01:49.990]너를, 아니 너와 먹고 싶다. 단 둘이...
[01:51.730]부산 가서 먹는 국밥보다 잿밥에 관심 있는 그냥 아는 오빠!
[01:56.220]그래, 속는 셈 치고 가자.
[01:57.590]딴 생각은 너나 말아라.
[02:00.890]나 오늘밤 고백할게...
[02:03.860]너와 함께 돼지국밥을 먹고 싶다.
[02:07.850]부산으로 떠나자.
[02:13.620]손만 잡고 잘 꺼다. 딴 생각은 말아라.
[02:19.630]부산에 가고 싶다. 바다가 날 부른다.
[02:22.760]국밥에 후추! 부추! 고춧가루!
[02:27.060] (이모~ 부추 많이... 쫌!)
[02:28.540]부산에 가고 싶다. 국밥이 날 부른다.
[02:32.150]국밥에 후추! 부추! 고춧가루! (재채기)
[02:37.300]그래, 안다는데가 어데고...?
[02:39.270](부산사람이야...?) 내는 대구. (아~) 됐고,
[02:41.150]오데있노...? 국밥집이...
[02:42.910](분명히 이쪽 여기 어딨는데...)
[02:44.490]술집에 모텔만 천지 삐까린데...
[02:46.520]우리 먼 길을 오느라 벌써 밤이 깊어.
[02:49.020]어, 좀 피곤하고 쉬고 싶고, 씻고 싶어.
[02:51.350]내일 먹자. 힘들어서 국밥이고 뭐고 별로...
[02:53.700]그래, 그럼 약속대로 손 만 잡고 자는 걸로...
[02:55.750]나 오늘밤 고백할게...
[02:58.870]너와 함께 돼지국밥을 먹고 싶다.
[03:02.760]부산으로 떠나자.
[03:08.550]손만 잡고 잘 꺼다. 딴 생각은 말아라.
[03:14.320]국밥, 돼지국밥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