재연 (An Encore) (Live)歌词

[00:00.000] 作词 : 김진환
[00:01.000] 作曲 : 김진환
[00:09.468]물감이 번져 가는 듯
[00:13.499]하루씩 또렷해져
[00:17.561]거꾸로 시간이 흐른 듯
[00:20.874]오히려 선명해져
[00:25.857]기억의 강을 건너면
[00:29.821]잊을 수 있을 거란
[00:32.932]헛된 믿음도 헛된 희망도
[00:37.004]이젠 버렸어
[00:40.791]침묵의 메아리
[00:42.781]그 속에 잠긴
[00:44.798]메마른 두 입술
[00:46.813]그 안에 담긴
[00:48.825]길었던 이야기만큼
[00:52.687]허무했던 우리의 안녕
[00:58.329]익숙함이 준 당연함 속에
[01:01.936]우리 사랑은 야윈 달처럼 희미해져
[01:06.448]진심이 아닌 모진 독설로
[01:09.490]그리 서로를 아프게 했던 시절
[01:14.584]자욱이 쌓인 무관심 속에
[01:18.129]우리 사랑은 시든 꽃처럼 초라해져
[01:22.994]얼마나 소중한 줄 모르고
[01:26.994]쓸쓸히 바래진 너와 나의 계절
[01:38.927]세월은 무섭게 흘러 모두 변해가지만
[01:46.068]변하지 않는 단 한 가지만
[01:50.053]분명해져 가
[01:53.966]어설픈 방랑과
[01:56.054]낯설은 여정
[01:58.132]오랜 표류 끝에
[02:00.102]그 길의 끝에
[02:02.081]마지막 숨을 내쉬는
[02:06.100]내 결론은 오직 한 사람
[02:11.608]익숙함이 준 당연함 속에
[02:15.235]우리 사랑은 야윈 달처럼 희미해져
[02:19.674]진심이 아닌 모진 독설로
[02:22.685]그리 서로를 아프게 했던 시절
[02:27.875]자욱이 쌓인 무관심 속에
[02:31.501]우리 사랑은 시든 꽃처럼 초라해져
[02:36.139]얼마나 소중한 줄 모르고
[02:40.189]쓸쓸히 바래진 너와 나의 계절
[02:45.339]그래 아직도 난 꿈을 꿔
[02:49.436]짙은 어둠이 걷힌 후엔
[02:53.467]아침 햇살 위로
[02:56.002]빛나던 그날의 너와 나
[03:02.797]재연될 거야
[03:08.436]되물어 봐도 늘 같은 해답
[03:12.127]길을 잃어버린 듯
[03:13.298]여전히 널 찾아 헤매
[03:16.615]태어난 순간
[03:18.234]혹 세상이 시작된 날부터
[03:22.369]정해진 운명처럼
[03:24.797]되돌려보자 다 제자리로
[03:28.478]우리 더는 정답 아닌 길로 가지 말자
[03:32.924]다시 막이 오르는 무대처럼
[03:37.017]눈물 났던 영화의 속편처럼
[03:41.295]결국 이뤄지는 두 주인공처럼