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른이 된 아이 作词 : 权珍雅 作曲 : HYNGSN/A_bloom 익숙한 냄새와 빛바랜 사진 서툰 내 글씨로 써 내린 일기장엔 꽤나 진지했던 고민과 사랑스럽고 작은 거짓말 어른이 처음인 어른 둘과 그 손 잡고 있던 작은 거인은 사실 두려울 게 없었지 부엌의 달그락거리는 소음에 깨어나 하루를 시작하던 그때 그 아이는 이제 홀로 서서 그 시절 다 그립기만 해 다 보고 싶어 기쁨도 슬픔도 많았던 그때의 난 나를 꿈꿨을까 쓰라린 계절과 여전한 기억 이해할 수밖에 없는 수많은 말들 "실수였다 미안하다" 다 괜찮아요 다 잊을게요 이제는 어른이 된 아이 잠 못 드는 날엔 몹시 아팠던 그때의 내가 되기도 해 늦가을 밤바람 자장가에 기대어서 눈물로 잠이 들던 그때 그 아이는 이제 홀로 서서 그 시절 다 그립기만 해 다 보고 싶어 기쁨도 슬픔도 많았던 그때의 난 나를 꿈꿨을까 정말 눈물이 흘러 모든 게 변해 나는 지금 그대로인 것만 같은데 아주 잠시라도 그때 나에게 전할 수 있다면 넌 더 사랑받을 자격이 있어 그렇게 마음껏 행복해도 돼 넌 걱정하지 마 시간이 지나면 결국 어른이 돼 너는 아이처럼 그대로