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00:25.670]망설이던 난 바보다 바보다 [00:35.290]아직 너를 너를 담아둔 채 [00:49.470]혼자 걷는 난 느리다 느리다 [00:59.100]느린 걸음 그 어디로 가려 했는지 [01:11.570]말을 하려 했지만 떼어지지 않던 입술을 [01:17.240]안아보려 했지만 내밀 수가 없던 두 손을 알아주길 [01:26.020]지독히도 어리석은 나였음을 하지만 [01:35.000]옷자락에 스쳐간 지워지지 않을 향기에 [01:40.660]무너져 내린 마음 무너져 내린 이 내 한숨을 [01:46.780]다시 한 번 다시 한 번 너에게 [02:47.300]잊어가는 건 더디다 더디다 [02:56.370]아직 내겐 내겐 내겐..... [03:09.040]말을 하려 했지만 떼어지지 않던 입술을 [03:14.610]안아보려 했지만 내밀 수가 없던 두 손을 알아주길 [03:23.490]지독히도 어리석은 나였음을 하지만 [03:32.350]옷자락에 스쳐간 지워지지 않을 향기에 [03:38.370]무너져 내린 마음 무너져 내린 이 내 한숨을 [03:44.320]다시 한 번 다시 한 번 너에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