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00:00.38]그땐 아주 오랜 옛날이었지 [00:10.12]난 작고 어리석은 아이였고 [00:21.98]열병처럼 사랑에 취해 버리고 [00:34.97]심술궂게 그 맘을 내팽개쳤지 [00:45.83]내가 버린 건 어떠한 사랑인지 [00:54.65]생애 한번 뜨거운 설렘인지 [01:00.45]두번 다시 또 오지 않는건지 [01:07.20]그땐 미처 알지 못했지 [01:11.90]오랜 뒤에 나는 알게 되었지 [01:26.06]난 작고 어리석었다는 것을 [01:37.83]술에 취해 집을 향하던 봄날에 [01:51.15]물결처럼 가슴이 일렁거렸지 [02:02.37]내가 버린건 어떠한 사랑인지 [02:11.12]생애 한번 뜨거운 설렘인지 [02:17.26]두번 다시 또 오지 않는건지 [02:23.66]그땐 미쳐 알지 못했지 [02:28.46]오~ 내가 놓아 버린건 [02:32.49]어떠한 사랑인지 [02:36.96]생애 한번 뜨거운 설램인지 [02:42.47]두번 다시 또 오지 않는 건지 [02:48.57]그땐 미쳐 알지 못했지 [03:01.68]